집밥 레시피
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(비린내 없이 시원~하게)
오늘도집밥
2025. 12. 20. 13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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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(비린내 없이 시원~하게)

“콩나물국은 쉬워 보이는데 왜 내 건 밍밍하거나 비린내가 날까?”
포인트는 딱 3가지입니다. 뚜껑, 타이밍, 간만 지키면 집에서도 해장집처럼 맑고 시원한 콩나물국을 만들 수 있어요.
핵심 한 줄
콩나물 넣고 끓이는 동안은 뚜껑을 열지 말고, 끓인 뒤 간은 마지막에 잡아야 시원한 맛이 살아납니다.
1) 재료 (2~3인분)
- 콩나물 250~300g
- 물 1.2L
- 대파 1/2대 (송송)
- 다진 마늘 1작은술
- 국간장 1~1.5큰술 (또는 액젓 1큰술로 대체 가능)
- 소금 약간 (마지막 간 맞추기)
- 후추 약간
- (선택) 청양고추 1개 / 고춧가루 1/2큰술 / 새우젓 1작은술
해장 스타일로 더 칼칼하게 드시고 싶다면 청양고추 또는 고춧가루를 살짝 추가해 보세요.
2) 콩나물 비린내 없이 준비하는 법

✅ 세척 포인트
- 콩나물은 찬물에 2~3번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.
- 가능하면 끝(잔뿌리)이 너무 지저분한 건 가볍게 정리합니다. (전부 다듬을 필요는 없음)
- 너무 오래 담가두면 물러질 수 있으니 씻고 바로 사용이 좋습니다.
3)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황금 레시피 (뚜껑이 핵심!)

- 냄비에 물 1.2L를 붓고 콩나물을 넣습니다.
- 뚜껑을 덮고 센불로 끓입니다. (중간에 절대 열지 마세요)
-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6~8분 더 끓입니다.
- 불을 중약불로 낮추고 다진 마늘과 국간장을 넣습니다.
- 대파, (선택) 청양고추를 넣고 1~2분만 더 끓입니다.
-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, 후추를 아주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.
왜 뚜껑을 열면 안 되나요?
콩나물 특유의 “비린내”처럼 느껴지는 향은 끓는 과정에서 날아가면서 정리되는데, 뚜껑을 자꾸 열면 온도·증기 흐름이 깨져 맛이 탁해질 수 있어요. 처음부터 끝까지 뚜껑 유지가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.
4) 더 시원하게 만드는 맛 포인트 5가지
- 간은 마지막: 국간장/액젓은 “향”을 주고, 소금은 “끝맛”을 맞춥니다.
- 마늘은 과하면 텁텁: 1작은술 정도가 가장 깔끔합니다.
- 파는 마지막: 오래 끓이면 파향이 탁해질 수 있어요.
- 칼칼하게: 청양고추 1개 또는 고춧가루 1/2큰술이면 충분히 개운합니다.
- 해장 버전: 새우젓 1작은술로 간을 보면 감칠맛이 확 올라갑니다.
5) 자주 묻는 질문 (실패 방지)

Q. 콩나물국이 밍밍해요.
국간장(또는 액젓) + 소금 마무리 조합으로 간을 두 단계로 잡아보세요. 감칠맛이 부족하면 새우젓을 아주 소량만 추가해도 좋아요.
Q. 콩나물이 질겨요.
너무 오래 끓이면 질감이 거칠어질 수 있어요. 끓는 후 6~8분 정도면 대부분 충분합니다.
Q. 뚜껑을 열어도 되나요?
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끝까지 닫기입니다. 꼭 확인이 필요하면 끓기 시작한 뒤 짧게 1번 정도만 열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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